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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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화), D6묵상, 시119:145-152

  • 최고관리자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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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으라

주일에 나누었던 설교에 의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의 좀 더 높은 기준이라고 확정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에 관한 주장들을 견주어 봐야 하는 잔대로서의 진리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모든 주제에 대해서 모든 사실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떤 주제이든 성경일 말하고 있는 그것이 항상 진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확증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본성이 성경 기자들에게 말씀을 기록하도록 영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시편 147:5)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시기에(1:2),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그의 말씀은 항상 진리입니다. 

2. 질문하라

하나님의 진리 말씀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145-148)

하나님의 진리가 어떤 면에서 당신의 삶에 도움이 되었는가? 

[본문해설] 

119편은 시편에서 그리고 성경 전체에서 한 장으로서는 가장 긴 장입니다. 176절로 구성된 이 시편은 8절씩을 하나의 묶음으로 히브리어 알파벳 22자의 첫 글자로 시작하는 형식입니다. 내용으로 보아 다윗이 썼을 것이라는 추측합니다. 각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가리키는 다양하게 표현된 8가지 단어들 가운데 하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율법, 증거, 법도, 율례, 계명, 말씀, 규례, . 

1) 145~152절은 알파벳 코프로 시작하는 구절들인데 특별히 부르짖는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145, 146, 147) 그만큼 시인의 간절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한 것이(5:16) 무엇인지 이 기도가 잘 보여줍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인은 자기가 주의 율례를 지키겠다고 말합니다(145~146). 그는 주의 말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부르짖습니다(147). 그는 거의 밤을 지새우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148).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언제나 병행하는 것입니다. 참된 성도는 진리의 말씀이 진리의 기준임을 믿고 말씀대로 살며 말씀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두 가지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이 면에서 균형을 잃어버리곤 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기도가 응답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될 것을 시인은 알고 있습니다(149). 언제나 악을 좇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먼 자,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는 자입니다(150). 어떻게 시인은 주께서 가까이 계심을 알고 있습니까(151)?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토록 가까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계십니다. 그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공부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그는 압니다. 이 모든 말씀과 증거가 하나님께서 영원히 세우신 것이기에,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을 압니다(152).


2) 153~160절은 히브리 알파벳 레쉬로 시작하는 절들입니다. 자기를 핍박하는 자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멸시하는 자들에 대한 호소가 여기에는 많이 나타납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에 대해서 많이 말하는데, 사실 그리스도인으로 이 세상에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 자체가 고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보편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했습니다(딤후1:8).

고난 속에서 건져주시기를 구하면서 자신이 주의 법을 잊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시인의 믿음을 잘 보여줍니다(153).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기에 기도하고 그 말씀(약속의)을 붙잡습니다. 그는 자기 영혼을 소성케 해주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있습니다(154,156,159). 악인이 구원을 바랄 수 없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지 않기 때문입니다(155).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를 찾을 수 없습니다(157~158). 그러나 시인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붙잡습니다(159~160).

 

3. 반응하기(각자의 묵상 적용하기)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의 삶이 고난을 수반하는 것임을 알려 주심으로 고난에 대한 바른 관점을 갖게 해줍니다. 이 고난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그 길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에 감수해야 할 댓가를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억울하게 당하는 비방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려고 할때는 더 많은 고난과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죄악, 부정과 불법에 빠뜨리려는 사단이 진리를 위해 살고자 하는 자, 진리로 세상을 든든히 세우고자 하는 자를 그냥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성도의 삶을 십자가의 삶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할 때 고난과 핍박이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면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를 알지 못하면 선한 삶에 대한 의지를 쉽게 접어버리거나 신앙 자체까지도 포기할 우려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난 때문에 자학하거나 낙심, 혹은 넘어지지 않게 합니다. 오히려 고난당함이 내가 바른 믿음의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