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20610(금), D6묵상, 롬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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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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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으라(묵상교재 도입이야기)
존 레넌의 “Imagine”에서 우리는
영원함이 없는 세계, 종교가 없고,
그래서 하나님도 없는 세계를 상상해 보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레넌의 세계관처럼 종교, 영원, 또는
하나님이 없는 세상인 가상의 낙원을
만들었다고 합시다.
그곳은 모든 사람이 하나되고
아마 범죄도 없을 것이며 탐욕이나 굶주림도 없어,
모든 사람이 사랑하고 모두 항상 함께 하는
완벽한 세상이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존 레넌의 세계는
이상적인 낙원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너무 다릅니다.
타락한 인간들에게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란
살기에 처참한 곳일 뿐입니다.
2. 질문하라
하나님의 진리가 거부당한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28-32절)
오늘날에도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일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본문이해]
바울은 세 번의 전도여행을 통해서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자체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16).
그 복음의 능력을 보았고 알았기에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복음 안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는데,
하나님 앞에서 진노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복음 안에 나타난 바로 그 하나님의 의를 얻는 것입니다(17).
복음의 핵심은 두 구절입니다. ‘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
즉 죄 없다 함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그분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바울 사도 역시 율법을 준수하는 것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으려고 오래도록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쌓은 공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풀어 주신
전적인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바울이 그의 전 인생을 통해 전하려 했던
복음의 핵심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는 복음의 진리는
이방인에게나 유대인에게 차별이 없습니다.
당시 로마 교회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섞여 있었기에
바울 사도는 두 부류에게 각각 접근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방인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합니다(18-32절).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처럼 율법을 가지지 않았기에
하나님을 알 수 없었다고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을 알 만한 일”(19절)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고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20절)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깨달아 돌이키기보다는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21절).
그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그분의 영광을 더럽히기를 선택했습니다.
인류가 그 선택에서 돌아서기를 거듭 거부하자
하나님은 “내버려 두심”(24절)으로 응답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인간의 타락상은 더욱 심해지게 되었고,
이 세상은 죄를 칭찬하고 죄를 권하는
세상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25-32절).
그렇기에 이방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진노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18절).
이런 상황에서 인간을 계도하기 위해
철학과 종교가 생겨났지만,
그것이 인간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한 이방인들은
모두 철저한 절망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3. 반응하기
어려움 중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청할때마다 즉각 응답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악한 행동을 볼 때
혹은 거대한 재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난 당하는 것을 볼 때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침묵하심을 탓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시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더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 나를 내버려 두시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내가 내 뜻대로 뭔가를 하고 싶을 때면
더욱 그렇다. 알고 보면,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너무도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성경은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재앙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버려 두심을 당하는 일이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포기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가 집요하게 하나님을 등지고
죄악을 선택할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옥이 정말 두려운 것은
하나님의 내버려 두심의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한 것은, 내가 그것을 원치 않듯
하나님도 그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때로 내버림 받았다는 느낌이 드는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 스스로 끝까지 하나님께 등지지 않는 한,
하나님의 사랑은 철회되지 않는다.
십자가의 복음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결코 철회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입니다.
복음은 인간의 타락을 해결하는 하나님의 해결책입니다.
팩트: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할 때 인간들의 타락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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