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814(수) D6묵상, 삶의 뛰어난 통찰력을 주는 말씀, 시119;97-104

  • 최고관리자
  • 2024-08-13
  • 257 회
  • 0 건

우리가 하루 하루를 부끄러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복과 은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화를 내고, 쉽게 상처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죄에 대해 쉽게 무너지고, 선택의 기로에서 주저하다가 때를 놓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방황과 후회, 낙심과 실패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깨닫게 하는 통찰력을 사모합니다. 우리에게 삶의 뛰어난 통찰력이 있어서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 말씀입니다. 시편 기자는 97절에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사랑할 때, 그 말씀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게 짐이 아니라, 오히려 말씀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면 그 말씀이 원수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게 만든다고 고백합니다. 스승보다, 노인보다 더 명철하게 만든다고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스승의 지혜와 노인의 경험을 넘어서는 명철함을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젊은 나이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그가 30세에 애굽을 다스릴 때, 나이가 많은 술사들도 요셉의 지혜를 따라 갈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 역시 포로 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지혜와 총명은 왕이 세 번이나 바뀌는 동안 총애 받는 신하로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요셉과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대하고 그 말씀을 사랑하며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지혜는 원수보다 지혜롭고 스승이나 노인보다 명철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삶에 통찰력을 주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101절 말씀에서 시편 기자는 순종한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악한 길로 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빛이 어둠과 공존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은 죄와 벗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길을 싫어하시고 죄악을 싫어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2절에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이 아무리 보기 좋게 포장돼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버릴 것을 명령하십니다. 세상에 어중간한 길은 결코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생명의 길이 아니면, 멸망으로 가는 죄악의 길뿐입니다. 

102절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그 말씀을 배운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배워야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15절에서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씌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속에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길이 들어 있습니다. 시편 1910절에서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고 그 뜻을 깨닫게 되면, 우리의 주린 영혼은 배부르게 될 것이고 목마름은 해갈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을 때, 영혼은 기름져지고 주님과 감미로운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혼란 중에 주님의 말씀으로 길을 발견하게 될 때, 그 말씀은 진실로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게 됩니다. 

또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거짓 행위를 미워하는 일입니다. 104절에서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죄악은 어떤 모양이든 어떤 경우이든 우리와 벗할 수 없고 같이 살 수 없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달콤하게 다가온다 하더라도, 많은 것을 보상한다 하더라도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작은 부분의 죄악이라도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말씀이 죄로 규정한 모든 것들에서 떠나는 일입니다. 악한 길로 가지 않고 거짓 행위를 미워하며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