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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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월) D6묵상, 성령께서 승인하신 하나님의 말씀, 히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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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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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천사와의 비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탁월성 논증을 근거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으로부터의 이탈에 대한 경계와 경고를 전하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먼저 성도들은 들은 바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에 더욱 유의하여 진리에서 벗어나 표류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습니다(1절). 이어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천사를 중보로 하여 전달된 계시인 구약 율법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에 대해 심판을 받은 것이 사실이듯, 천사들 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를 통한 최종 계시인 신약의 복음에 불순종하는 죄에 대해서는 더 더욱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고 구원의 복음은 거듭 증거되고 확증된 것임을 강조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에 굳게 설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2-4절).
히브리서에는 다섯 번에 걸쳐 불신앙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2:1-4; 3:7-4:13; 5:11-6:12 ; 10:26-31 ; 12:18-29). 본문은 그 중에 첫 번째입니다.
복음의 진리에서 이탈한 자는 구원의 안식처에 다다르지 못할 것입니다. 1절을 보면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홀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모든 들은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고, ‘삼가다’라는 말은 ‘주의하다’라는 의미입니다. ‘흘러 떠내려가다’ 라는 말은 풍향이나 조류 등에 주의하지 않아 배가 항구로부터 멀리 표류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서 여기에서는 ‘구원의 안식처에서 멀어지다’ 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1절이 의미하는, 성도란 구원의 안식처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그리스도의 복음에 더욱 진지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곧 복음의 진리에서 이탈하는 자들은 구원의 안식처에 결코 다다르지 못할 것임을 강조한 말입니다.
당시 교회 내에는 많은 이방인들이 개종하여 유입되고 있었으나,여전히 유대인 성도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층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전에 자신들이 속하였던 유대교와 기독교의 본질적인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기독교를 버리고 다시금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배교의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정하는 유대교도들과 로마 실권자들로부터 오는 비난과 박해로 인해 실제로 복음을 버리고 유대교로 되돌아가는 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에 히브리서는 유대인 성도들로 하여금 이미 들었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더욱 간절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성도들 역시 구원의 안식처에 다다르지 못하고 홀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의 진리인 말씀을 상고하고 간직해야 합니다. 풍랑이나 급류에 휩쓸려 표류하게 되면 그 결과가 참혹하게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떠나 잘못된 세상 사설의 격랑에 이끌려 표류하게 되면 이 역시 회복하기 힘든 해를 당하게 됩니다. 성도는 들은 것을 주의하여 놓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것에 늘 마음을 두며 꽉 붙잡지 않으면 잃게 될 위험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을 등한히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이 위대하신 만큼 우리가 받은 구원도 위대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길, 제자의 길은 주님이 걸으셨던 ‘그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좁은문을 통과 하고 난 후 걷는 길은 좁고 협착할 길입니다. 그 길은 위험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넓은 길, 쉽고 편안한 길로 가고자 하는, 세상의 시류에 편승해 함께 흘러떠내려가도 될 것같은 유혹이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잃어버리면 흘러 뗘내려가기 쉽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자들의 확신과 하나님 자신에 의해 믿을만한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소식을 확증하기 위해 표적과 기사와 천사들을, 그리고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진리를 주시는 분임을 알면, 우리는 그것이 참되고 선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흘러 떠내려감'이라고 표현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복음에서 흘러 떠내려가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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