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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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목) D6묵상, 높아지면 낮추시고, 낮추면 높이신다. 단4;28-35

  • 최고관리자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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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까지는 결코 유일하신 하나님께 나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해도, 복음을 거부하지는 않아도 여전히 다른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의 메시지가 감동을 주지만, 여전히 복음의 진리가 사실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고 고집을 부립니다.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처음에 느부갓네살은 만사가 평안했지만, 이 평안을 깬 것은 꿈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꿈을 해석할 자 없고 다니엘이 해석해 줍니다. 꿈은 느부갓네살이 사람에게 쫓겨나 일곱 때를 짐승과 같이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이 이 꿈에 대해서 왕이 할 수 있는 일도 말해주었습니다.

다니엘이 말해준 대로 모든 일이 일어났습니다(28). 12개월 후,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왕권과 나라에 취해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는 사람에게 쫓겨나 들짐승처럼 되어 일곱 때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일곱 때가 의미하는 것은 7년이거나 7개월을 의미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완전한 때가 찰 때를 의미한다. 즉 왕이 깨닫게 되는 때입니다(26).

왕의 교만이 절정에 이르렀을 바로 그 때, 하나님은 그를 짐승처럼 낮추셨습니다. 그는 수많은 부를 가졌지만, 의로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제국의 왕이었고, 그 모든 것을 자기 공로로 돌렸습니다. 그가 교만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들판에서 동물처럼 풀을 뜯게 하셨습니다. 기한이 차서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게 되자 그의 총명이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34). 그는 드디어 자신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동시에 총명이 돌아왔고 다시 왕위를 회복하였습니다(36). 그리고 그는 하나님을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선포했습니다. 이것이 느부갓네살의 갑작스러운 신앙 고백을 하게 된 배경입니다.

사람의 회심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의 삶에서 배우는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그는 결국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나의 기도와 노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또 하나 사람이 이렇게 완전히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을 인정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낮추어질 때만이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 너무 높아서 내려다 볼 것이 너무 많은 상황은 늘 위험을 초래합니다.

이 시대는 자만심으로 가득 찬 문화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 은 "셀카"를 찍고, 자신을 홍보하며, 자신만의 '15분간의 유명세'를 추구합니다. 성경은 성도에게 완전히 다른 삶의 방식을 요구합니다. 자만심을 죄의 중심으로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의로운 삶을 위해서는 겸손이 요구됩니다.

스스로를 낮추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낮추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