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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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목)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태복음 6:26

  • 최고관리자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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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태복음 6:26) 

이 구절은 마태복음 6:2534의 일부분으로,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교훈을 제자들에게 주십니다. 당시 유대 사회는 로마의 식민 지배와 경제적 불안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의 생계를 걱정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하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제시하십니다. 

예수님은 공중의 새라는 아주 평범한 자연의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피조물 하나하나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새는 농사도 짓지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먹이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새보다 더 귀한 존재인 너희즉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더 신실하게 돌보시겠는지를 논증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을 주권적으로 다스리시며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는 "하나님의 섭리(providence)"를 강조합니다. 공중의 새조차도 하나님이 기르신다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특히 그분의 자녀인 우리는 그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돌보심을 받는다는 확신을 줍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고 하심으로써, 사람의 가치를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설명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정체성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받은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이 구절은 염려하지 말라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새는 내일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자는 하나님께서 내일을 이미 알고 계시고, 책임지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무책임한 안일함이 아니라, 신뢰와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하늘 시민의 삶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다양한 삶의 염려로 가득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염려로 지친 이들에게는 너의 생존은 네 능력에 달려 있지 않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다. 그분이 너를 기르신다고 말씀합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흔들리는 이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하나님이 그 나머지를 더하실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가치에 대해 의심하는 이들에게는 너는 새보다 귀한 존재다. 너는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6:26은 단순히 염려하지 마라는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신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회복,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삶의 무게에 눌려 하나님을 잊고 염려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아버지를 기억하고 그분을 신뢰함으로써 오늘을 기쁨으로 살기를 바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