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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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화) 내 안의 두려움, 그 너머의 능력, 딤후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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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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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7–8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순교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쓴 편지인 디모데후서의 일부입니다. 그는 영적 아들이며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유언처럼 간곡하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당시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였지만, 젊은 나이와 내성적인 성격, 교회 안팎의 갈등과 핍박 앞에서 위축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디모데에게 바울은 담대함을 잃지 말고,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사랑, 절제의 영으로 사역을 감당하라고 강하게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영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사명을 포기하게 만들고, 사람의 눈치를 보게 하며, 복음을 부끄러워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능력(power), 사랑(love), 절제(self-discipline)하는 마음입니다.

능력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복음을 전할 힘, 고난을 견딜 힘, 사명을 감당할 힘이 됩니다.

사랑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영혼을 품는 마음, 미워하지 않고 품고 용납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절제하는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 인격과 분별력, 자제력입니다. 감정이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말씀과 성령으로 삶을 통제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마음은 두려움을 몰아내고, 고난 가운데에서도 사명을 붙들게 만듭니다.

 

바울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복음을 전하면 반드시 고난이 따릅니다. 조롱과 비난, 외로움, 때로는 오해와 배신까지.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너는 나의 갇힘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복음을 위해 갇힌 자 된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고난을 함께 받으라는 것입니다.

 

나는 혹시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 때문에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는가?

어려움 앞에서 사명을 잠시 내려놓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지금 내 안에는 두려움이 지배하고 있는가, 아니면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영이 나를 이끌고 있는가?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거세게 밀려와도, 하나님은 우리 안에 담대함의 영을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붙들고 오늘 하루도 복음과 함께, 주님의 능력을 따라살아가기를 결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