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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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수) 무너짐보다 돌이킴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요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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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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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 3장

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다시스로 도망쳤지만, 

결국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 속에 니느웨로 가게 되었습니다. 

니느웨는 당시 앗수르 제국의 수도로, 잔혹함과 악행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구원받을 자격이 없어 보였던 그들에게 하나님은 요나를 보내셨습니다. 

요나는 개인적인 편견과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짧고 단호했습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욘 3:4)

 

놀라운 일은 그 단순한 경고 앞에 니느웨 사람들이 즉각 반응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악한 삶이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깨닫고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 

심지어 왕까지 보좌에서 내려와 굵은 베옷을 입고 자신을 낮추며 

백성들에게 바른 삶으로 돌이키라고 권면했습니다(욘 3:68). 

이는 한 도시 전체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무너져 내리고, 

동시에 회개로 새로워지는 역사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셔야 합니다. 

그분은 거룩하시기에 악을 그냥 넘기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자비롭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악에서 돌이킨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은 심판을 거두시며 자비를 베푸셨습니다(욘 3:10).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악한 사람들에게도, 

그들이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긍휼을 베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작은 불순종조차도 하나님 앞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죄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의 모든 죄보다 크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했다면, 그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여전히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담대히 구원의 계획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에 대한 심판을 요구하지만, 

그분은 우리가 심판받기 전에 돌이켜 깨끗함 받기를 더 원하십니다.

 

묵상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라, 

회개를 통해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길은 지금도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