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시 9;1-20 평범한 일상이 기이한 일
- 다니엘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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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시편 9;1-20
1절,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윗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기이한 일들을 전하겠다고 했을까 궁금했다.
그러나 궁금한 것만큼이나 의외인 것은
하나님께서는 정말 악인을 심판하시더라는 것(3-8절),
하나님께서는 주의 이름을 아는 자, 주를 의지하는 자, 주를 찾는 자를 버리지 않으시더라는 것(9-12절),
하나님께서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은 구원하시더라는 것이다(8-20절).
홍해를 건너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다거나
훨씬 크고 위대한 일들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한편 당연하고 일면 평범한 일을
기이한 일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말씀을 통해 깨닫는 은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큰것이나 많은것만을 기적이나 축복이라고 생각한나머지
평범한 일상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드러나는 일들에 대해
소홀한 감이 없지 않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일상의 소소함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과 계획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다 기이함이고 하나님의 역사이다.
나는 기이한 일을 특별한 일로 여기나
다윗은 하나님중심으로 내 삶을 만들어가는 것,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더라
그것이 기이한 일이라 고백하고 있음을 알게 하신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있음을 느낄 줄 아는
영적 민감함이 내 안에 날마다 넘치기를 소망한다.
몇 일 전,
지인과 대화중에 귀한 고백을 들었다.
목회란?
얼마나 많이 부흥시키고 큰 일을 하는가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교회라는 공동체에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하면서
그때 만나게 하신 한 사람 한 사람들의 삶과 함께 어우러지며
아파하고 웃고 나누는 삶,
그것이 목회가 아닌가 라는 이야기였다.
때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힘든일이 시리즈로 몰려와도
부딪치며 견녀내고 살아가는 것도,
그러다가도 어느날인가 웃을 수 있는 것,
하나 하나가 목회라는 말이었다.
너무나 공감하는 말이었다.
그러한 삶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묻어있으려니 생각하니
일상이 그래서 더없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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