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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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1;9-24 잊혀진, 깨진 그릇
- 다니엘
-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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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죽은 사람은 타인에게 잊혀지기 마련이다.
깨진 사기그릇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죽은 사람처럼, 깨진 그릇처럼
자신이 사람들에게 취급받고 있다는 고백이다.
어느 날 누구든지 밀릴 수 있다.
어느 순간부터 선망의 대상에서 멸시와 조롱의 대상으로 추락할 수 있고,
재야에 묻힐 수 있다.
사람들 역시 그런 이들을 피한다.
이득될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누구든지 그와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 시간을 다르게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때부터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느끼지 못한 것을 느끼고,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소외되어서야 소외 층을 이해하게 되고,
아파야 아픈 사람의 심정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비로서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는 것 아닐까 싶다.
다윗이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잊혀지고 버려졌다고 생각했던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잊혀지는 것 같고
깨어진 그릇과 같은 때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제2, 제3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여긴다.
누구에게나 끝은 없다.
누구와 함께 하는가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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